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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네덜란드 꺾고 월드컵 16강 진출 (북중미 월드컵)

허정은 기자
2026-06-30 13: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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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네덜란드 꺾고 월드컵 16강 진출 (출처: 연합뉴스)


모로코가 네덜란드를 상대로 피 말리는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모로코는 30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32강전에서 네덜란드와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16강에 안착한 모로코는 오는 7월 5일 미국 휴스턴에서 대회 공동 개최국 캐나다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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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네덜란드 꺾고 월드컵 16강 진출 (출처: 연합뉴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전개됐다. 네덜란드는 후반 27분 코디 학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학포는 크리센시오 서머빌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모로코는 경기 막판까지 끌려갔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솀스딘 탈비의 크로스를 이사 디오프가 헤더로 연결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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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네덜란드 꺾고 월드컵 16강 진출 (출처: 연합뉴스)


극적으로 균형을 맞춘 양 팀은 이어진 연장전 30분 동안 결승 골을 노렸으나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양 팀이 4번째 키커까지 2-2로 맞선 상황에서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가 서머빌의 슈팅을 막아내며 흐름을 바꿨다. 이어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마지막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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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네덜란드 꺾고 월드컵 16강 진출 (출처: 연합뉴스)


반면 네덜란드는 지난 대회 8강 진출에 이어 또 한 번의 상위권 성적을 노렸지만 이번 패배로 일찌감치 탈락하게 됐다. 4년 전 4강 신화를 쓴 모로코는 다시 한 번 ‘돌풍’을 이어가게 됐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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